리리수과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이완] [타이난] 리리수과점(莉莉水果店) 타이난, 리리수과점(莉莉水果店) 덥디더운 타이난의 오후. 나이가 들어서 더 더위를 못참나 싶기도 하지만, 날이 땀이 주르륵 흐를만큼 더웠다. 공자묘를 지나 구글 맵에서 알려준 리리수과점. 가장 기대하는 망고빙수. 리리수과점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더 많다. 어디 여행책에서 타이난은 에어컨이 있는 가게가 별로 없다고 했었는데, 리리수과점도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생각해보니 타이난에서 먹었던 가게들은 몇 개 빼고 에어컨이 없이 가게 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간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1947년에 만들어진 꽤나 오래된 가게다. 솔직히 그랬기 때문에 여기를 가보자고 외쳤다. 방금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리리(莉莉)는 중국어로 '백합'이라는 뜻이라는데, 글쎄, 저 간판의 과일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