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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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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⑤ (부동산경매 업체, 배당순위)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쯤이면 각종 부동산경매업체로부터 매일 우편물이 도착한다. 우리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걸 알았는지, 한 장에 사건번호만 적은 업체, 법원경매정보보다 자세한 문서까지 포함한 업체, 심지어 구구절절 감정에의 호소하는 손편지까지 다양한 형태다. 나도 경매에 넘어간 이 집을 사는 게 맞는 건지, 산다면 언제 사는 게 좋은 건지, 아니면 유찰되는 걸 보며 사줄 누군가를 게속 기다리는 게 맞는 건지, 도저히 확신이 없기 때문에 도움을 얻고자 2 ~3곳을 전화해 보았다. "(나) 저 집이 경..
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③ (경매절차, 배당요구종기)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팩스를 보내고 난 후 2021년 7월에 법무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법무사) 이제 경매 신청을 했어요. 배당받아야 하니까 배당요구를 진행해야 해야 해요. 서류는 계약서랑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가지고 서부지방법원으로 가서 신청해야 합니다. 지금 혹시 메모하실 수 있어요?" "(나) 네. 잠시만요" "(법무사) 사건번호는 2021타경 OOOOO입니다. " "(나) 서부지방법원은 언제까지 가야 해요?" "(법무사) 오늘부터 일주일 뒤인 7월 O일 이후에 가면 될 거예요." "(..
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② (경매, 대항력)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전화를 끊고, 바로 이 집을 계약한 부동산으로 내용증명과 이 집의 계약서를 가지고 찾아갔다. 나보다 무언가를 많이 아는 사람이 필요했다. "(나) 안녕하세요. 저 궁금한게 있었서요. 저 여기서 계약한 OOO호입니다. 제가 올해 6월에 이사 갈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갑자기 이게 왔습니다. 제가 이걸 보낸 법무사님과 통화를 했는데요. 내용이 즉슨 저희 집주인이 돌아가셨고,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간대요." "(공인중개사)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는 되어 있겠죠?" "(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