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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타이완] [타이난] BCP(Blueprint Culture & Creativ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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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BCP(Blueprint Culture & Creative Park)

 

 

여행갔다온지 벌써 5개월이 다 다되어가는 상황인데, 이제야 여행기를 쓰고 있으니, 이눔의 귀차니즘이란! 우선 여행기를 쓰기로 나와 했으니 쓰기 싫을 때까지 1년이 되었든, 2년이 되었든, 상관없이 남기리라. 

 

우선 BCP(Blueprint Culture & Creative Park)는 지인이 가고 싶다고 말한 곳이라, 사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뭐가 있는지는 잘 몰랐지만, 마치 파주 헤이리 같은 예술가 마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심 한가운데 헤이리 마을, BCP. 입장부터 파란파란하다. '이름에 블루프린트가 들어가서 죄다 파란색인가. 청사진이라는 단어가 꼭 블루는 아니잖아!' 라며 혼자 생각했다.  

 

 

마치, 먼가 장치부터 아트스러운 분위기. 

 

 

BCP는 현지인이 가득하다. 그러고 보면 사실 타이완의 타이난이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도시는 아니다. 내가 2008년 첫 대만여행을 떠났을 때 내게 주변인 모두 "대만을 왜 가? 유명한게 없잖아. 가서 뭘 보려고?" 그렇게 인기가 없었다. 그 때 <온에어>라는 드라마에 멋진 예류(야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반응이었다. 하물며 타이난을 사람들이 알턱이 없지. 그래도 tvN <꽃보다 할배>에 대만이 나와 사실 이제 대만은 그렇게 "왜 가?" 라는 반응은 없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해도 나는 대만이 좋아! 

 

 

사실 이 블로그의 이름을 만들어준 티셔츠!

 

함께 여행을 했던 모두가 컴퓨터공학과 동기였기 때문에, 모두 이 티셔츠를 보면서 "우와!" 라며 신기해 했다. 그런 후 이 티셔츠를 한참 돌려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참고적으로 개발할 때 404 Not Found가 나오면 짜증난다.  

 

 

BCP는 참 예술가 마을답다. 

 

 

우리는 저녁 무렵에 갔는데, 저녁의 BCP도 조명이 켜지니 나름 멋지다.

 

 

꼭 이런 곳에서는 사진 한 방을 찍어야 할 것 같은 느낌. 현지인들은 많이 찍었는데, 일행들은 사진은 찍지 않았다. 

 

 

BCP는 공방이 많은데, 나는 사실 여행지에서 엽서를 사는 것을 좋아하기에 공방에 들어가 보이는 족족 엽서를 샀다. 역시 작가 엽서라 그런지 가격은 좀 비싸다. 현지인 줄 알고 타이완어로 한 점원은 코리아 라는 말에 아무말도 안했고, 그 모습에 그냥 웃었다. 아무튼 모든 공방을 들어가서 구경하고 정말 비싸고 이쁜 건 아쉽지만, 눈으로만 봤다. 

 

 

이제, 타이난 야시장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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