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8)
[인도] [바라나시] 사르나트 인도여행의 목적은 성지순례였다. 나는 어릴 때부터 불교였고, 고등학교 윤리시간에도 인간이였던 고타마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걸 배웠지만, 실존하는 인물이라고 믿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성지순례를 다녀온 지금 그가 실존했음을 믿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 고타마 싯다르타라는 사람으로 이 성지순례 블로그를 써볼까 한다. 불교에는 4대 성지, 8대 성지, 10대 성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4대 성지를 소개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룸비니(탄생)보드가야(성도)사르나트(첫 설법)쿠시나가르(열반) 4대 성지는 모두 다녀왔는데, 룸비니와 보드가야는 사진이 없어서 아마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할 것 같다. 참고로 보드가야는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어 사진이 없고 룸비니는 사진 찍고 싶..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 인도에 간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갠지스강이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인 것을 알고 있기도 했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다녀온 걸 보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새벽 일찍부터 갠지스강으로 향했다. 새벽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갠지스강은 인도 북부 지역을 흐르는 강으로, 인도의 북부 히말라야 산맥에서 시작하여, 방글라데시를 거쳐 인도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또한 갠지스 강은 힌두교 신성한 강 중 하나로 여겨, 수백만 명의 힌두교 신자들이 이 강을 신성한 순례지로 여긴다. 이 강은 여러 힌두교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이 갠지스 강에서 성스러운 의식을 거행한다. 힌두교의 성스러운 의식은 태계일주에서 본 적 있으나 나는 새벽이라 보지 못했다. 힌두..
콘텐츠 생성 AI 종류 대화형 콘텐츠 생성 AI chatGPT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로, 실시간 대화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 https://chat.openai.com/auth/login wrtn OpenAI에서 개발한 GPT 3.5를 기반으로 한 상호작용적인 대화형 인공 지능 모델 https://wrtn.ai/ 이미지 콘텐츠 생성 AI Midijourney : 텍스트 설명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모델 (가입형) https://www.midjourney.com/home?callbackUrl=%2Fexplore Stable Diffusion : 이미지 생성 및 편집에 사용되는 AI 모델로, 고품질 이미지 생성을 지원 (오픈 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https://stability.ai/ ..
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⑩ (명도확인서, 배당금 수령)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사를 하고 바로 다음날 낙찰회사 담당자가 이전 집으로 왔고 나는 카드키를 전달하고 집 상태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낙찰회사 담당자는 내게 '법인 인감증명서와 명도확인서'를 전달해주었다. 명도확인서 예시) 이걸 가지고 가면 법원에서 배당금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집을 빠져나오면서 '이제 드디어 끝났구나 싶었다. 야호!' 배당금을 수령하러 법원 담당자가 전달해준 날짜에 법원에 도착했다. 배당금 수령 시 준비물 :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원본, 주민등록표 등본 또는 초본, 임차목적물..
[베트남] [쿠앙남] 미선 유적지 베트남 호이안 근처에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이 있어 투어를 신청했다. 그것이 바로 '미선 유적지' 호텔로 아침 8시에 픽업을 해줘서, 투어를 시작한다. 우리 일행만 투어를 하는 것이 아니니, 다른 리조트를 거쳐서 미선 유적지에 향했다. 한국어 가이드 투어가 없어서 영어 가이드 투어를 어쩔 수 없이 신청했는데, 진짜 영어가 들리지 않는 상황이라 대충 겨우 들었다. 미선 유적지는 베트남 중부 쿠앙남성에 있는 고대 참파의 힌두교 사원 유적지이다. 힌두교는 가톨릭보다 더 아는 게 없어서, 진짜 시바 신이 있다는 것만 알지 시바 신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한국어도 아닌 영어니 더 난감했다. 미선 유적지 입구. 베트남어로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의 미선은 참파 왕국 전체의 수도였고 참파 왕국의..
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⑨ (이사 준비, 배당기일 통지서)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고가매각허가결정이 확정되면 이때쯤 낙찰받은 회사의 담당자가 내게 전화를 했다. 전화 내용인 즉슨, 본인 회사의 소유권 이전을 하는 시기에 따라서 배당기일이 정해질 거고, 이사를 가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첨부파일을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아래는 첨부파일을 캡처한 것이다. 부동산 경매 점유자 유의사항의 '이사가기'의 내용은 바로 다음과 같다. 세입자의 점유권은 짐이기 때문에 짐을 빼야 명도확인서를 받을 수 있고, 법원에 가서 명도확인서..
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⑧ (개찰, 매수)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데, 경매법정에 사람이 가득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전세보증금 때문에 이 집을 사려는 나와 같은 입장은 아닐테지. 빨리빨리 시작해서 낙찰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개찰 시작 개찰이 되면 사건번호의 매수인들을 앞에 나오게 하고 한 줄로 세운 다음에 최고가매수신고인을 결정하게 된다. 한마디로 낙찰자를 발표하는 거다. 내 익숙한 사건번호를 부르는데, 나와 어떤 회사를 함께 불렀다. 최고가 매수 신고인은 'OOOO OOOO' 이라고 했다. 내가 아니였다...
2021년 내가 겪은 이야기 ⑦ (경매 입찰)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내가 사야지. 이 걸 누가 사주겠나 경매를 참여해서 집주인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계속 머물렀다. 그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은 깡통전세(=매매가) 기도 하고,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경매시작 가격보다 훨씬 떨어져 있었다. '나는 전세보증금으로 집을 사는 거니, 그게 좋은 거다.'라고 나에게 되뇌었다. 갑분, 집주인이란; 경매에 참여해야 겠다. 입찰자는 매각물건의 최저매각가격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법원이 달리 정할 수도 있음)을 매수신청의 보증으로 제공해야 ..